손,발에 생긴 사마귀와 티눈 그리고 굳은살 ! 어떻게 구분할까 ? 냉동치료만 하루에 nn번 하는 동춘동피부과에서 알려드림

안녕하세요.

인천 연수구 동춘동 피부과 맑고고운 시그니처 대표원장 김민준입니다.

오늘은 제가 개원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진료항목 중 하나이자 ,

여드름만큼이나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는 티눈,사마귀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

티눈과 사마귀 치료를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냉동치료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.

생각보다 나이 , 성별 할 것 없이 많은 분들이 갖고 있는 질병 중 하나이기도 하고

치료 간격이 2주 정도로 비교적 빈번하게 병원을 내원해야 하는 것 중 하나이기도 하다보니

대부분의 환자분들과 자주 뵙게 되고 , 그만큼 대화도 많이 하게 되다 보니 궁금 해 하시는 것들이 많다는 걸

다시 한 번 알게 되어 이렇게 또 퇴근 후 앉아서 글을 적어 내려가고 있습니다.

티눈이란 ?

티눈이란 피부에 생기는 단단한 각질층으로
반복적인 물리적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았을 때 주로 생기게 되는데요 ,
피부 각질층이 두꺼워져 비정상적으로 증식하게 되는 피부질환입니다.
보여지는 겉에 증식하는 것 뿐 아니라 , 피부 속에 ‘ 핵 ‘ 이라고 하는 쉽게 이해하기 위한 단어로는 ‘ 뿌리 ‘ 가 생기게 된답니다.

위 사진처럼 생겼는데요.

굳은살과 생김새가 비슷하다보니 ‘ 굳은살이 생겼네 ~ ‘ 라고 생각하며 넘어가게 되지만 ,

티눈과 굳은살은 많이 다릅니다.

티눈은 손이나 발에 많이 생겨 내원하시게 되는데요.

간혹 많이 심해 진 상태 ( 고름이 차서 내원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. ) 로 통증이 많이 동반되어 내원 하시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..

부위가 발이라면 걸을 때 마다 느껴지는 통증에 걷는 것도 너무 힘들어지겠지요 손은 특정 손가락을 빼고 사용해야 하고요. 그렇기 때문에 더욱이 티눈은 조기에 치료 하는 것이 좋습니다.

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장시간 착용한다던지 , 오랜 시간 서있는다던지 , 펜을 오랫동안 한 자세로만 잡고 있는 다던지
이렇게 한 부위에 물리적인 자극을 반복적으로 줄 수 있는 행동들은 조심 해 주셔야 합니다.

사마귀란 ?

두 번째로 사마귀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하는데요 ,

사마귀란 피부 또는 점막이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 생기게 됩니다.

어라 ? 인유두종 바이러스 이거 이거 .. 어디서 들어보신 것 같지 않으신가요 ?

맞습니다. 이 전에 포스팅 했던 편평사마귀에서 등장하였던 바이러스 이름이죠.

편평사마귀에 대한 정보는 vv 아래 링크로 vv

사마귀는 부위를 가리지 않고 어디에나 나타날 수 있는데요.

오늘은 손과 발에 나타나는 사마귀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.

동춘동에 위치 한 저희 병원에 냉동치료를 하러 오시는 환자분의 10 중 7할은 거의 이 사마귀를 치료 하러 내원 하시는데요.

바로 아래 사진처럼 생겼답니다. ( 치료를 하고 계시는 환자분의 사진이긴 하지만요. ㅎ )

그냥 보시기에는 위에 있던 티눈과의 큰 차이점은 모르시겠지요 ?
실제로 사마귀와 티눈 그리고 굳은 살 이 세가지의 병변을 감별하는 것은 ( 일반인에게 ) 쉽지 않습니다.
특히나 발바닥 사마귀가 체중에 의해 눌려 티눈과 유사 해 보이는 경우에는 더 그러한데요.
정확하게 판단을 해야 정확하고 조금 더 빠른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감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.
사마귀는 티눈보다 조금 더 빠른 치료를 요하는데요 ..
그 이유는 .. 편평사마귀 편을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, 바이러스를 원인으로 생기는 이 녀석은
한 개보다는 여러개가 다발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더 많으며 , 번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.

티눈과 사마귀를 치료하는 냉동치료란 ?

오늘의 핵심 내용이네요.

냉동치료 ? 뭔가 단어만 들어도 굉장히 앗 차거 ! 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지요 ?
냉동치료란 아주 낮은 온도의 액화질소를 병변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조사하여 급속도로 냉동하고
문제가 되는 조직을 파괴시키거나 국소적인 면역 반응의 변화를 유발하는 방법인데요.

( 의료용 액화질소를 이용한답니다. )

비교적 간편하고 빠르게 ( 2분 정도 소요된답니다. ) 시술이 끝나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지요.
다만 피부를 급속도로 냉동시키는 시술이다 보니 어느 정도의 통증이 동반할 수 밖에 없긴 한데요 ,
굵고 짧게 지나가기 때문에 주 치료 대상인 어린 아이들도 잘 받는답니다.

냉동치료 후 관리방법은 ?

냉동치료 후에는 물집이 생기거나 딱지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요.
자연스러운 과정이니 최대한 잘 보존 ? 되게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.

물집은 터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흡수 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요.
혹여라도 터졌다면 처방 받으신 연고를 바르고 밴드를 붙여주시면 된답니다.

혹시라도 물집이 너무 커 일상생활이 힘들 경우에는 언제든지 동춘동 쌈무원장을 찾아주시면 되고요. ^^
이 세상의 티눈과 사마귀가 모두 사라지는 그 날까지 !
( 잠깐만 .. 그럼 저도 덜 필요해지는건가요 ?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^^ )

행복한 3월의 시작 되시기를 바랍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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